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GM대우, 산은 돈 다 갚는다 … 1조1262억원 … 8일까지
GM대우가 산업은행 대출금을 모두 갚기로 했다. GM대우는 1일 산은 잔여 대출금 1조1262억원 전액을 8일까지 상환하겠다고 밝혔다. 산은의 간섭에서 벗어나 독자 생존의 길을 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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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현대그룹 자금 소명 미흡 땐 MOU 해지 논의”
현대건설 매각을 둘러싸고 파는 쪽과 사려는 쪽이 뒤엉켜 물고 물리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. 매각 주관 은행인 외환은행이 현대그룹에 자금출처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나섰고, 현대차그룹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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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현대그룹, 대출계약서 7일까지 내라”
현대건설 주주협의회가 현대그룹 측에 7일까지 프랑스 나티시스은행 예금 1조2000억원에 대한 대출계약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. 30일 정책금융공사에 따르면 주주협의회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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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그룹 소명 부족 땐 주주권 최대한 행사할 것
조건부 양해각서(MOU) 체결. 현대건설에 대해 외환은행 다음으로 많은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정책금융공사가 택한 최종 입장이다.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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조건부 MOU 맺은 현대그룹, 10영업일 내 프랑스 대출금 소명할까
현대건설 채권단과 현대그룹이 29일 현대건설 매각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한 가운데 현대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의 대 립이 가열되고 있다. 왼쪽은 서울 종로구 연지동의 현대그룹 본사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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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현대건설 주주협에 법적 책임 물을 것”
29일 현대자동차그룹은 부글부글 끓었다. 외환은행이 현대그룹과 현대건설 매각 관련 양해각서(MOU)를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반발이 극에 달했다.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후 늦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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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랑스 예금 출처 증빙자료 제출 … 현대그룹 “MOU 이후 할 것” 거부
현대그룹이 현대건설 입찰 과정에서 제출한 프랑스 나티시스은행 예금 1조2000억원에 대한 자금 출처 증빙자료를 28일까지 제출하라는 요구를 일단 거부했다. 이에 따라 현대건설 주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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진퇴양난에 빠진 현대건설 주주협의회
현대건설 매각 작업이 큰 고비를 맞고 있다. 29일까지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(MOU)를 체결해야 하지만 현대건설 주주협의회와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그룹은 대출 증빙자료 문제로 대립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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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 Insight] 세계 1위 업체 중국 ‘알리바바닷컴’ CEO 웨이저
‘아라비안 나이트’ 속 알리바바는 ‘열려라 참깨’라는 주문을 외치고 동굴 문을 열어 보물을 얻는다. 1999년 중국 기업가 마윈(46·馬雲·영문이름 잭 마)은 전자상거래 회사를 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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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현대그룹 1조2000억 예금 증빙자료 모레까지 내라”
현대건설 주주협의회가 현대상선 프랑스법인 명의의 나티시스은행 예금 1조2000억원에 대한 증빙자료를 28일까지 보완해 달라고 현대그룹 측에 요구했다. 주주협의회는 25일 보도자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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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책임 다 못한 신하도 초과한 신하도 모두 벌하라”
한비자는 유형화(categorization)의 천재였다. 그는 간신, 군주에 대한 위협, 국가 보존의 원칙, 망국의 징조와 관련해 여러 유형을 제시했다. [한길사 제공] 영어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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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인세 인하로 생긴 이익, 소비자·근로자·주주·법인 나눠 가져
미국의 정치학자 데이비드 이스턴은 정치를 ‘사회적 가치의 권위적 배분’이라고 규정했다. 예산과 함께 가치 배분의 큰 축인 세금을 다루는 게 바로 정치다. 요즘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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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특별 칼럼] “우리 외침이 수단의 피를 멈춥니다”
조지 클루니(Not On Our Watch 공동대표) 마침내 미국이 개입을 했다. 버락 오바마 미대통령은 존 케리 상원의원을 아프리카 수단에 급파했다. 수단 남부와 북부 사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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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문수 “좌파 트로이 목마? 좌우 이음새 될 것”
김문수(사진) 경기도지사는 17일 “헌법이 대통령제 폐해의 근원이라 보지 않는다. 권력 분산과 지방자치 강화 등은 법률을 손보는 것으로도 가능하다”며 개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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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0 전문변호사를 만나다] 이혼ㆍ상속ㆍ법인 회생 전문 김수경 변호사
최근 가족의 형태가 많이 파괴되면서 과거보다 더욱 다양한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. 특히 부모 등이 사망한 경우 아홉 가족 중 한 가족은 상속관련 소송으로 법원에 간다는 통계가 있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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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, 시너지 기대 … 특혜시비도 차단
은행권 인수합병(M&A) 구도에 큰 변화가 생겼다. 우리금융지주의 인수 후보 중 하나였던 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에 나섰기 때문이다.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 여부는 우리금융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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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나금융, 외환은행 인수 추진 … “실사 진행 중”
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. 미국의 사모펀드 론스타가 보유한 외환은행 지분 51%를 사들이겠다는 것이다.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은 16일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 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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차기 대선 꿈꾸는 사람들이 손에 쥔 책
‘독서정치’란 말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. 노무현 대통령 때다. 국가적인 차원의 어젠다가 제기될 때마다 노 대통령이 읽었다는 책 얘기가 나왔고, 곧이어 정책과 인사가 뒤따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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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북 핵실험장 러시아 영토서 100㎞ … 야망이 우리를 불안하게 한다”
[중앙포토] “한·러 정상은 외교관계 수립 후 20회 이상 만났다. 이는 두 나라 간 정치적 관계가 안정적이며 또 양국 정상들이 서로를 신뢰할 수 있고 전망 있는 파트너로 보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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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금융 민영화 앞두고 물밑 경쟁 치열
오는 26일 우리금융지주 민영화를 위한 입찰참가의향서 접수를 앞두고 인수 후보들의 움직임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. 현재 우리금융 인수 후보로 꼽히는 곳은 우리금융이 주도하는 컨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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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종창 “금융사 검사 관행 과감히 개선”
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금융회사 검사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관행이나 절차가 있다면 이를 과감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. 김 원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하고 최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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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북아 신항로 15개월 만에 좌초
한국과 일본·중국·러시아를 연결하는 동북아 신항로 여객선이 취항 1년3개월여 만에 좌초했다. 이로써 속초항을 북방 물류의 전초기지로 육성하려는 강원도와 속초시의 계획이 차질을 빚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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바퀴(현대차) + 뿌리(현대건설)?
결국 둘만 남았다. 현대건설 인수 입찰참가의향서 접수에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 두 곳만 서류를 제출했다. 겉으로는 비교적 담담해 보이지만 현대차그룹 역시 치열하게 준비하고 있다. 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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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난 아웃사이더였다, 그러나 이젠 선택받은 주류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김두관(51ㆍ사진) 경남도지사와의 인터뷰 날짜는 한 달 전쯤 잡혔다. 30분 단위로 일정이 빡빡한 데다 해외출장도 줄을 이어 1시간 이상